유니버설 올랜도의 신규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의 관문인 셀레스티얼 파크에 발을 들인 순간, 마법 같은 느낌이 살아났습니다. 제 앞에는 드래곤, 마법, 그리고 버섯 왕국의 모험이 가득한 네 개의 특별한 세계로 연결되는 문이 펼쳐져 있었죠. 완벽하지는 않지만, 에픽 유니버스는 특히 놀라운 몬스터 언체인드 라이드를 비롯한 경이로운 몰입형 경험들로 기대 이상을 뛰어넘습니다. 이곳은 사랑받는 가상 세계로 실제 이동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죠.
슈퍼 닌텐도 월드
슈퍼 닌텐도 월드와 동키콩 컨트리 확장 구역은 유니버설 파크 애호가들에게 친숙할 수 있지만, 신규 방문객들에게는 여전히 눈부신 공간입니다. 와프 파이프 포털을 지나 마리오의 세계를 재현한 이 생동감 넘치는 공간에 들어서면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운트 빈폴의 깃대부터 곳곳에 숨겨진 피크민과 상호작용 가능한 물음표 블록까지,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 구역은 라이드보다 환경적 스토리텔링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바우저 챌린지는 AR 요소가 재미있지만 속도감이 부족하고, 요시 어드벤처는 굼벵이 속도로 움직이며, 마인-카트 매드니스의 인상적인 트랙 환상은 앞좌석에서 가장 잘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 경험들은 닌텐도 향수를 흥미로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해내죠.
드래곤 길들이기: 버크의 섬
실물 크기의 투슬리스 애니매트로닉과의 만남은 제가 테마파크에서 경험한 가장 마법 같은 캐릭터 체험이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반응이 좋은 이 드래곤은 기적과도 같은 진정한 연결의 순간을 만들어내죠.
히컵의 윙 글라이더는 파크 최고의 가족용 코스터로, 존 파월의 상징적인 OST와 함께 버크를 통한 스릴 넘치면서도 편안한 비행을 선사합니다. 드래곤 레이서 랠리와 파이어 드릴은 어린 방문객들에게 더 적합하지만, 몰입형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완벽한 에너지 발산처를 제공하며 더불어 전망이 뛰어납니다.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
마법부 구역은 숨 막히는 1920년대 파리 재현으로 충격을 줍니다. 카페 레르 드 라 시렌에서의 점심은 어떤 라이드보다 효과적으로 프랑스로 이동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르 시르크 아르카누스는 파크 최고의 라이브 쇼를 선보이지만, 지팡이 상호작용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부의 전투 대기열은 몰입형 테마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지만, 라이드 자체는 화면과 갑작스러운 동작에 크게 의존해 인상적인 스케일을 다소 깎아내립니다.
다크 유니버스
다크 유니버스는 특히 놀라운 주요 어트랙션인 '몬스터 언체인드: 프랑켄슈타인 실험'을 통해 저를 가장 놀라게 했습니다.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이 다크 라이드는 매끄러운 애니매트로닉과 화면을 결합해 공포가 아닌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죠.
늑대 인간의 저주는 독특한 백투백 스피닝 코스터 디자인으로 스릴 넘치는 강도를 더합니다. 낮에는 음산한 분위기가 다소 약해지지만, 탁월한 캐릭터 만남이 몰입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셀레스티얼 파크
단순한 허브를 넘어, 셀레스티얼 파크는 벨로시코스터의 강렬함과도 맞먹는 듀얼링 코스터 '스타더스트 레이서'로 빛납니다. 특히 야간에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그렇죠. 플로리다의 뜨거운 햇살 아래 그늘이 부족해 전략적인 계획이 필수적입니다.